[우아한유스방 5기] 2차 회고

들어가며

현재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데일리미팅과 미션진행 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 날의 데일리미팅 주제와 다른 사람들의 미션 진행 상황을 간략히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분들의 1차 미션을 살펴보았는데, 다들 공통 피드백을 받은 후 리팩토링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1차 미션을 리팩토링한 뒤, 2차 과제를 받게 되었다. 1차 미션 당시 조금 길어서 루즈하다고 느껴져서, 이번에는 딱 일주일 동안 진행해보기로 했다.

2차 미션

주제는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었다. 크게 4가지 카테고리에 대해 알아보아야 했다.

  1. 어떤 비전을 가지는지
  2. 어떻게 일을 하는지
  3. 어떤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4. 서비스의 조직도 예측

마침 우아한형제들의 테크코스교육개발팀에 관심이 있어서, 우아한형제들을 목표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비전, 업무 방식, 제공하는 서비스는 목표하는 회사 홈페이지나 검색을 통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미션을 진행하다 보니, 같은 기수인 우유님이 알려주셨던 우아한형제들의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 을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와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 이 두 가지가 특히 와닿는 말이다. 본인은 개발얘기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가벼운 잡담을 많이 나누는 편이다. 이는 서로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얘기함으로써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쓰레기를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라는 마인드는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서로를 배려하며 돕는 협동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성실히 임하는 자세가 좋은 분위기와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가장 오래 걸리고 어렵다고 느낀 부분은 조직도 예측이었다. 조직도는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도 하고, 자주 바뀌는 경우가 많아, 불과 1~2년 전 자료도 현재와 맞지 않는 때가 많았다.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은 채용 사이트이다.

 

※주의※ 회사에서 읽지 마시오.

우아한형제들 인재영입 사이트, 우아한형제들의 인재영입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해보세요.

career.woowahan.com

 

공식 채용 사이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조사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조직이 존재해서 모두 알아보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관심 있는 테크코스교육개발팀에 대해 더 집중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2024년 자료 기준  테크코스교육개발팀은 소프트스킬 교육팀, 서버 교육팀, 클라이언트 교육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6명의 팀원이 있다. 캡틴 박재성님(포비)의 다양한 교육자 관련 영상들도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우아한유스방 5기 오프라인 진행 시 사용되는 "테크살롱" 의 유래도 알게 되었다.

개발자들은 지식 공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공간만 만들어 주면 얼마든지 모이고, 선순환과 멘토링이 일어날 것 같았어요. 프랑스의 살롱문화처럼. 우테코 교육생뿐 아니라 모든 개발자들에게 개방해서 소통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테크살롱”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작은 규모의 테크살롱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이번에 오픈한 테크살롱 선릉캠퍼스고요. 출처 - https://story.baemin.com/3168/

 

다른 재직자분들의 인터뷰 영상과 글들도 보면서 미션이라는 것을 잊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5월 26일(일) 에 2차 미션관련 공통 피드백을 받았다. 피드백의 주요 내용은,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에 대해 조사하고, 자신이 그 회사와 잘 맞는지, 즐겁게 일할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 이었다. 실제 면접을 가게 된다면, 회사를 조사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한 고민거리를 많이 던져 주셨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관련되어 돌이켜보니 특정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해내긴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2차 피드백 이후에도 리팩토링 할 시간이 주어졌다. 리팩토링 시간에는 가고 싶은 회사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정말 어디가 가고 싶은가?" 에 대해 몇번 생각해보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조사해본 적은 없었기에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고민해보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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